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게 북한 자체의 평가다.
최소한의 학사 운영조차 힘겨운 상태였다.대학이 학사 운영을 할 여력이 없고 조기 폐교를 원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이유였다.
남은 학생 약 200명에 대해선 내년 1학기에 2차 편입학을 추진할 계획이다.강의실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은 곳곳이 깨져 있었고 건물 내부에선 곰팡내가 풍겼다.폐교 대학을 청산한 뒤 남은 재산이 있으면 따로 모아뒀다가 다른 폐교 대학을 지원하는 데 쓰겠다는 구상이다.
주정완 기자 부실 대학의 ‘폐교 도미노가 본격화하고 있다.이들이 임금 체불을 당했다고 신고한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한국국제대 학생들 사이에선 다른 학교로 특별편입학할 수 있으니 차라리 잘 됐다는 긍정적 반응과 나름대로 준비한 계획이 다 틀어지게 생겼다는 부정적 반응이 함께 나온다.
캠퍼스 한쪽에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강의실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은 곳곳이 깨져 있었고 건물 내부에선 곰팡내가 풍겼다.
일부 야당 의원이 제동을 걸면서 법안은 아직 소관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이다.황량하게 버려진 캠퍼스 풍경은 ‘유령 도시를 방불케 했다.
한마디로 전원 해고라는 얘기였다.올해 이 학교 신입생은 27명에 그쳤다.